성수에 오면 카페만 생각나는 분들, 오늘은 밥부터 드시죠.
그것도 그냥 밥이 아니라 갓 지은 솥밥으로요.

다녀온 곳은 ‘솔솥 성수점’인데, 여기선 점심 한 끼가 ‘따끈함+재미+배부름’ 3종 세트를 제공합니다.
메뉴만 잘 고르면 점심 후 카페 가서 디저트까지 완벽 코스 완성! 😋

🥢 오늘 먹은 메뉴 3종 세트

1. 스테이크 솥밥 (17,000원)
첫인상부터 고기 덩어리가 큼직큼직.
솥밥 위에 노릇하게 구운 소고기와 노른자가 올라가 있고, 대파와 깨가 솔솔 뿌려져 있어요.
비빌 때 노른자가 고기와 밥을 코팅하면서 고소함이 폭발합니다.
육즙이 밥알에 배어서 씹을 때마다 ‘쥬시’하게 터지는 그 맛!
양념장 살짝 넣으면 간도 딱 맞아요.

2. 치즈 닭갈비 솥밥 (15,000원)
매콤달콤 닭갈비에 모짜렐라 치즈를 아낌없이 올려서,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순간 이미 행복 끝판왕.
살짝 매운 닭갈비와 부드러운 치즈의 조화가 딱 술안주 스타일이지만, 점심에도 딱이에요.
노른자 톡 터뜨려 비비면 부드러움이 한 층 업그레이드

3. 돼지고사리 솥밥 (15,000원)
이건 완전 건강한 밥상 느낌.
고사리, 버섯, 각종 나물과 잘 구운 돼지고기가 만나 담백하면서도 든든합니다.
나물 향과 고기 맛이 밸런스 좋게 어우러져서 ‘한 그릇 뚝딱’ 하게 돼요.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아하실 메뉴.

🍴 기본 반찬 & 구성
샐러드: 아삭한 양상추와 방울토마토, 옥수수 알갱이에 새콤한 드레싱.
김치: 담백한 솥밥에 잘 어울리는 기본 찬.
피클·꽈리고추: 입맛 환기용.
양념장 & 와사비: 각 메뉴별로 간 조절 필수템.
장국: 따끈하게 한 모금 마시면 속이 풀립니다.

모든 메뉴는 육수가 따로 나와서 마지막에 솥에 부어 ‘누룽지’로 마무리할 수 있어요.
바삭한 누룽지와 구수한 숭늉 향이 점심을 완벽하게 완성해줍니다.

🪑 분위기 & 인테리어
솔솥 성수점은 성수 카페거리보단 한 블록 들어간 조용한 골목에 있어요.
내부는 우드톤 테이블과 그린 식물로 차분하게 꾸며져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부담 없고,
친구·동료랑 점심하기에도 딱 좋습니다.
창가 자리로 햇살이 들어오면 따뜻하고,
주방과 홀 사이가 깔끔하게 분리돼 있어 밥 짓는 향만 살짝 퍼집니다.
손님 연령대는 20~40대까지 다양했고, 직장인 점심 손님이 특히 많았어요.

📝 총평
솔솥은 단순히 밥 먹고 나오는 곳이 아니라,
비비기 → 먹기 → 육수 붓기 → 누룽지 긁기
이런 ‘먹는 순서’가 재미있는 집이에요.
✔ 장점
메뉴별 개성이 뚜렷해서 취향대로 고르기 좋음.
주문 즉시 조리라 밥이 진짜 뜨끈뜨끈.
마지막까지 맛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누룽지 시스템.
✖ 아쉬운 점
주차 불가(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해야 함).
점심 피크타임엔 웨이팅 생김.
성수에서 점심 메뉴 고민 중이라면, 카페 투어 전에 이 집 먼저 찜하세요.
든든하게 먹고 나가면 남은 하루가 아주 든든해집니다. 💪
📍 위치 & 정보
매장명: 솔솥 성수점
주소: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5가길 24
운영시간: 매일 11:30-21:00
주차: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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