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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찍기 전에 먹지 마!

88.🍗 퇴근 후 한잔의 추억, 한추에서 시작해 동녘으로 이어진 회식 코스🍻

by GRIN.HADA 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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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나면
바로 집에 가고 싶은 날도 있지만,
가끔은 “오늘은 그냥 한잔 할까?
싶은 날도 있습니다.
딱 그런 날이었네요.

퇴근 후 직원들이랑 가볍게 회식하기로 하고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일명 한추로 불리는 한잔의 추억으로 향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고민 없이 바로 주문.

한추 치킨 하면 역시 기본은 후라이드죠.
바삭한 튀김옷에 기름기 과하지 않은 스타일이라

첫 입부터 다들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후라이드 치킨 하나만 있어도
이미 술 한 병은 각인데,

여기에 한추 떡볶이까지 추가하니
안주 테이블이 꽤 든든해집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한추 고추튀김 등장.

이 메뉴 때문에 한추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접시에 수북하게 쌓여 나온 고추튀김은
비주얼부터 이미 합격.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한 튀김옷 안에서
고추의 알싸함과 속재료의 조화가 딱 좋습니다.

치킨, 떡볶이, 고추튀김까지
이야기 나누며 먹다 보니
접시는 생각보다 빠르게 비어가고,
“이거 양이 살짝 아쉽네요?”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치킨 추가 주문.
회식 자리에서 추가 주문은
이미 공식 코스죠.

한추에서 1차를 마무리하고 나니
술은 아직 조금 아쉽고,
분위기는 더 이어가고 싶어

근처에 있는 동녘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배는 꽤 부른 상태였지만

메뉴판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호랑이 막걸리

한라산

별빛청하

술은 각자 취향 존중.

테이블 위에 다양하게 올라옵니다.
같은 안주라도
술에 따라 분위기가 살짝 달라지는 게
이런 회식의 재미죠.

문어숙회는 쫄깃하면서도 깔끔해서
술안주로 부담 없고,

오뎅탕은 국물 한 숟갈 뜨는 순간
“아, 이거 해장 말고도 계속 먹게 되는 맛이구나”

트러플 감자전
겉은 바삭, 안은 촉촉
트러플 향이 과하지 않아서
이미 배부른데도 계속 손이 가네요.

직원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웃고 떠들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지나갑니다.

사실 회식이라는 게
거창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안주, 편한 분위기,
그리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들.
이 조합이면 충분하네요.
퇴근 후
한추에서 시작해 동녘까지 이어진 회식 코스,
짧지만 꽤 알찼던 저녁이었습니다.

이런 날이 가끔씩 있어야
또 열심히 일할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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